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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전날 실시한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에서 이재혁 사장의 1년 연임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경북도의회가 지난 4년간 경북개발공사를 이끌면서 이 사장이 보여준 탁월한 경영 능력을 높이 산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인사청문회는 경북개발공사의 역할과 중요성을 고려해 후보자의 지난 4년 간의 경영성과, 향후 직무수행계획, 도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인사청문위원회는 경북개발공사를 소관으로 하는 상임위원회인 건설소방위원회 위원 10명과 의장추천 위원 3명 등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청문회에서 위원들은 △도청신도시 활성화 △지역업체와의 상생 △재정 건전성 확보 △인턴 정규직 전환 △직원 복무 감사 △시군 균형발전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추진 △사업경영 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 등을 꼼꼼히 살폈다.
이 후보자는최종 발언에서 올해 공사 경영 슬로건인 '백절불굴'을 인용하며 "경기침체로 인한 저조한 분양 등 경영환경에 어려움이 많지만 임직원들과 함께 굳은 의지로 지역현안 해결 및 도민 주거안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