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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RP매매 대상 확대 조치 28일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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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기자

승인 : 2025. 02. 26. 15:28

한국은행 연합뉴스
서울 중구 한국은행 전경./연합뉴스
한국은행은 26일 지난해 비상계엄 사태 이후 시행한 환매조건부채권(RP) 매매 대상 기관과 대상 증권의 한시적 확대 조치를 오는 28일 종결한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날 "최근 금융시장이 대체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점을 고려해 연장 없이 계획대로 종료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불안 심리가 확산하는 등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적극적으로 시장 안정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내외 불안으로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는 경우 한국은행이 RP 매입을 통해 단기 원화 유동성을 공급하는데, 금융기관 채권을 매입해 유동성을 공급한 뒤 일정 기간이 지나면 해당 채권을 되팔아 유동성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무제한 유동성 공급 방침을 밝힌 데 이어 이튿날 RP를 비(非)정례 매입하고 매매 대상 기관과 증권도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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