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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천] 옹진군 지도항,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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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5. 02. 2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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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선정지 조감도
인천광역시 옹진군은 해양수산부 주관 '2025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공모에 지도항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은 2023년부터 5년간 전국 300곳에 총 3조원을 투자해 경제·생활·안전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지역특화를 통해 어촌을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5년 사업 공모에는 전국 11개 시도에서 98곳이 신청해 25곳이 선정됐으며, 옹진군 지도항이 최종 선정돼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옹진군 지도항은 인천시 유인도 내 가장 작은 규모의 섬으로, 천혜의 자연경관과 풍부한 어족자원을 갖추고 있지만 어업인구 고령화 등으로 어촌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다.

또 겨울철 북서풍과 방파제의 구조적 문제, 월파로 인한 어선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선착장이 협소하고 급경사로 인해 낙상사고가 발생하는 등 안전성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방파제 및 선착장 증축과 연장이 추진돼 잦은 파도와 강풍으로 인한 어선 피해를 방지하고 어항 안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어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게 된다.

◇ 계양구, '청년도전지원사업' 공모 2년 연속 선정

인천 계양구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 6000여만 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공모 선정이다.

26일 계양구에 따르면 '청년도전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취(창)업·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18~39세 구직단념청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계양구는 구직 의욕 고취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및 참여수당, 인센티브 등을 제공해 청년들의 취업을 촉진한다. 올해는 △단기(5주) 27명 △중기(15주) 54명 △장기(25주) 27명 총 108명의 청년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자에게는 유형별로 월 50만원의 참여수당과 이수·구직활동·취(창)업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프로그램 이수 후에는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각종 취업 정보를 연계할 예정이다.

오는 3월 중 참여자 모집을 본격 시행할 계획으로, 추후 계양구청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 동구,'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신규 이용자 모집

인천 동구는 다음달 4~11일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해 기획·발굴한 서비스를 대상자에게 전자이용권 형태로 지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모집인원은 11개 사업 총 360명으로, 주요사업은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치매예방'인지건강프로젝트'△성인심리상담서비스 등이다. 소득·연령 등 지원대상 기준은 서비스별로 상이하며, 이용자 소득등급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

신청 희망자는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신청 기준과 구비서류 확인 후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용자로 선정되면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은 후 인천시에 등록된 제공기관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서구, 마을공동체·마을지원 활동가에 2억원 지원

인천 서구는 새해 74개 마을공동체와 11명 마을지원 활동가에 총 2억500만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서구 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는 지난 25일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 선정 위원회를 개최, 지원사업에 공모 신청한 125개 마을공동체 중 74개를 선정했다.

마을공동체별 선정 유형은 △초기지속형 33개 △성장발전형 38개 △사회적경제 전환형 2개 △네트워크지원형 1개 등이다.

선정된 74개 마을공동체는 마을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사업 활동을 계획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또 함께 선정된 11명의 마을지원 활동가는 마을공동체의 실무를 지원하고, 주민들이 마을 의제를 발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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