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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싱가포르 ‘써티스’와 사설경찰 해외취업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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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학 기자

승인 : 2025. 02. 26. 14:42

순천향대- 써티스협약식
25일 순천향대학이 싱가포르의 써티스, OJNT와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 가운데 오른쪽부터 Benjamin Tuan(벤자민 튜언) 써티스 부사장 , 전창완 순천향대 연구산학부총장, 강혜원 오제이엔티 대표.
순천향대학교가 글로벌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해외취업을 확대하기 위해 해외 기업과 힘을 합친다.

26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Certis(써티스), 전문 해외취업대행 서비스 기업인 OJNT와 지난 25일 글로벌 교류 협력 및 재학생 해외 취업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써티스가 필요로 하는 사설경찰(APO) 등 다양한 인력 수요에 대해 순천향대 졸업생을 우선적으로 충원하기로 했다.

싱가포르에 본부를 두고 있는 대표 보안 서비스 기업인 써티스는 호주, 홍콩, 카타르 지부를 포함해 직원 수 3만4000명에 약 1.5조원(2023 회계연도 기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글로벌 보안 서비스 기업이다.

최근 싱가포르 내 APO에 대한 수요가 급증해 대만,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외국인 APO를 채용해 왔는데, 이번 MOU를 통해 최초로 한국인 APO를 채용할 예정이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써티스는 보안 서비스 외에 항공정비, F&B, 공항 및 호텔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 관련 분야에 대한 인력 수요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순천향대는 이번 방문을 통해 교육 시스템과 학생들의 직무 및 언어 역량을 확인하고 채용을 점차 확대해 갈 계획이다.

써티스 대표단을 초청해 MOU를 기획한 정진성 교수(경찰행정학과장)는 "싱가포르가 아시아 최고 수준의 선진 국가로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다"며 "한류로 인해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가 좋고 급여 등 처우가 높은 수준이며 치안 환경도 매우 우수해 서구권 국가들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MOU에 이어 간담회를 주관한 최한준 인문사회과학대학장(법학과)은 "써티스의 다양한 인력 수요와 적극적인 채용 의지를 확인한 후 해외취업을 목표로 하는 인문사회과학대학 연합동아리를 만들고, 외국인학생 기숙사인 글로벌빌리지와 협력해 언어와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등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순천향대는 지난 21일 OJNT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해외취업연수 지원 프로그램인 K-MOVE 사업에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10~12명의 APO 지원자를 선발해 올해 4월 초 싱가포르로 보낼 계획이다.

특히, K-MOVE 사업을 활용하면 더욱 체계적으로 직무 능력과 언어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고 청년에게 직접적인 재정 지원도 이루어지는 장점이 있다.

대학은 OJNT, 써티스와 3자 간 협력을 강화해 내년부터 K-MOVE 사업을 통해 APO 선발을 50명 수준으로 늘이고, 다른 직군에 대한 선발도 시작할 계획이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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