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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는 26일 제7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84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14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임종훈 시의회의장이 대표 발의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G 노선 포천 유치 촉구 결의안이 채택됐다.
제안 설명자로 나선 김현규 의원은 "포천시를 비롯한 수도권 북부 지역 주민들은 각종 규제와 열악한 인프라 속에 방치되어 소외감과 차별감을 느끼고 있다"라며 "GTX-G 노선의 포천 유치는 수도권 북부 지역이 자족도시로 성장할 것이며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했다.
서과석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치적 논리를 넘어 포천 시민을 최우선으로 한 민생안정정책을 촉구했다.
손세화 의원은 "기후위기 속 식량의 위기 상황에서 포천시의 먹거리 자립을 위한 세심한 농업정책이 시급하다"고 요청했다.
이어서 진행된 본회의 상정 안건으로 조례안 21건과 동의안 등 기타안건 10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3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임종훈 의장은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라며 "혹독한 겨울이 지나가고 땅이 녹아가는 시점에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념하여 따뜻하고 밝은 포천을 위해 우리 모두 합심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