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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에 반영 0건, 참석율 적은 전북 도정자문단 유명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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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2. 26. 13:55

절반 미만 참석 회의가 60.5%, 단 1명 참석한 회의도 있어 질타
이수진 도의원, 실효성 없는 도정자문단 운영 즈각 중단해야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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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전북자치도의회의원.
전북자치도가 도정에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구성한 도정자문단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전북자치도의회에서 제기됐다.

이수진 의원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북도가 민·관 협치를 통해 도정 주요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조직한 각종 지문단이 유명무실하다고 비판했다.

이수진 의원에 따르면 전북자치도 내에는 지난 2023년 출범된 '새로운 전북 자문단', '미래기획단', '도정혁신 자문단'이 있다.

이들 자문단은 그간 38회에 걸친 회의를 진행했지만, 자문위원의 절반도 참석하지 않은 회의가 23회로 60.5%에 달하며, 단 1명이 참석한 회의도 있었다'던 것으로 조사됐다.

더더구나 자문단은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현실성 있는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출범한 '도정 자문단'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출범 이후 회의 등을 통해 의견을 나누기는 했지만, 단 한 건도 정책에 반영된 사례가 없는 것으로 파악, 이로 인해 '보여주기식 자문단 아니냐'는 비난도 더해지고 있다.

이에 이수진 의원은 "제5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 총선공약, 국가예산, 메가프로젝트·올림픽 유치' 등 전북자치도의 주요 이슈에 대한 자문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매우 의문이 든다"고 지적하며 "실효성 없는 도정자문단 운영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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