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국향대전, 축제콘텐츠 축제관광·생태부문 대상 수상

가을대표 축제 국향대전 가치 인정

이상익 함평군수(왼쪽)가 지난 25일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 축제관광·생태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함평군

전남 함평군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는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2025년 제13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관광·생태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6일 함평군에 따르면 전날 ㈔한국축제콘텐츠협회 주최로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제13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은 전국 축제를 대상으로 2차 심사를 통과한 축제 결과, 방문객 만족도, 지역민 지지도, 콘텐츠 차별성, 안전관리체계,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전문가들이 종합적으로 심사해 7개 부문, 35개 축제를 선정하는 상이다.

함평군은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에서 농업기술센터가 자체 개발해 특허 등록한 23종의 국화 육종(나비, 국향, 천지 등)을 활용해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종 게이트, 마법의 성 등 독창적인 전시 작품을 선보였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가을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가치를 인정받아 매우 뿌듯하다"며 "2025년에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축제 콘텐츠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