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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의 도시’ 안양, 5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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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수 기자

승인 : 2025. 02. 26. 11:14

안양시 특색 살린 춤의 향연으로 인근 지역에서도 높은 관심
최대호 시장 "시민들이 기획한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안양춤축제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왼쪽)이 25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내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황석순 아시아투데이 사장으로부터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안양시
경기 안양시만의 특색을 살린 춤의 향연인 '안양춤축제'가 5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 선정되면서 명실공히 춤의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26일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춤축제는 전날 오후 용산전쟁기념관 내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전문 심사위원들이 축제의 독창성과 발전성, 운영,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역축제콘텐츠 산업에 크게 이바지한 지역축제를 선정·수여하는 상이다.

안양춤축제는 2021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는 시민을 위로하고 활력을 되찾기 위한 온라인 우선멈'춤' 프로젝트로 시작했다. 이듬해 '우선멈'춤' 안양시민축제'(오프라인)를 거쳐 2023년 안양춤축제로 변경되면서 안양시를 넘어 춤을 주제로 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발돋움했다.

특히 춤 경연대회, 랜덤플레이 댄스, 댄스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안양시민은 물론, 인근 자자체 시민들까지 포함해 13만8000여명이 참여해 춤의 향연에 푹 빠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시민들이 기획부터 참여하며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준 결과"라며 "올해도 안양의 특색을 살린 춤의 향연, 안양춤축제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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