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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다음 달부터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지원 사업인 '우리동네 동물병원'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사업에 참여하는 동물병원이 지난해 113곳에서 134곳으로 확대돼 의료지원 접근성이 보다 향상됐다. 보호자가 기본적으로 부담하는 비용을 제외한 금액은 시·자치구와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에 참여하는 병원의 재능기부로 지원된다.
지원항목은 △필수진료(기초건강검진, 필수 예방접종, 심장사상충예방약)와 △선택진료(기초건강검진 중 발견된 질병 치료, 중성화수술)다. 동물보호자는 필수진료는 1회당 진찰료를 5000원(최대 1만원)을 내면 되며, 선택진료는 2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을 부담하면 된다.
의료 지원 대상은 수급자증명서, 차상위계층확인서, 한부모 가족 증명서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다만 반려견과 반려묘 모두 동물등록이 돼있어야 한다. 미등록 반려동물은 등록 후 지원 받을 수 있다.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은 서울시 누리집 또는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수연 정원도시국장은 "'우리동네 동물병원'은 단순한 동물의료지원을 넘어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건강한 유대를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복지 사업"이라며 "취약계층이 소중한 반려동물과 함께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서적 교감을 지원하는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