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가정 총 1272 가구 지원...올해 최대 10억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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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재단이 추진하는 포용금융 사업의 일환으로, 한부모가정이 금융취약계층에서 벗어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상담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자립도 도모한다.
해당 사업은 2021년부터 서민금융진흥원과 연계해 지난 3년간 총 1272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및 면접지원비 지원 △정기적금 납입액의 20% 응원매칭 △한부모가정 전용 앱 '엄마는 히어로' 개발·보급 등을 추진해왔다. 이중 '엄마는 히어로' 앱은 출산·육아 정보, 정부·민간단체의 복지 지원 정보 및 전문가 자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올해는 그 동안의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총 500명의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직업훈련·면접지원비 및 자영업 컨설팅 지원 △정기적금 응원매칭을 제공한다. 또한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총 70가구에 △개인상담 △문화체험·여가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한부모가정 내 느린학습자 자녀 58명을 대상으로 조기진단 검사비 및 발달치료비를 지원하는 느린학습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치료비 지원에 이어 올해부터는 진단비 지원까지 포함한다.
재단은 한부모가정의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올해도 1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경제적·정서적 자립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추원서 재단 상임이사는 "우리 재단과 대한사회복지회는 한부모가정이 겪는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2021년부터 본 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지난해까지 약 1272가구를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금융 및 사회취약계층인 한부모가정이 경제적·정서적 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