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케이메디허브, 희귀 고혈압 치료제 국내 생산 추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219010010325

글자크기

닫기

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2. 19. 16:55

고혈압 치료제 히드랄라진, 국책과제 선정으로 개발 탄력
[붙임] 의약품 개발을 연구 중인 의약생산센터 연구원
의약품 개발을 연구 중인 의약생산센터 연구원./케이메디허브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가 고혈압치료제 히드랄라진 국내 생산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의약생산센터는 총 36개 필수의약품 신청 품목 중 '히드랄라진 주사제 완제의약품'의 생산기술개발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

과제 수행 예상 기간은 올해 2월부터 12개월로 해당 기간 동안 의약생산센터는 히드랄라진 생산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케이메디허브가 개발을 담당하게 된 히드랄라진 주사제는 혈관 확장제로 주로 중증 고혈압이나 임신성 고혈압 등의 응급 상황에서 사용된다.

히드랄라진 주사제는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선정될 만큼 자급화가 시급한 품목이다. 그러나 원료공급처의 생산 중단 이슈로 인한 공급불가, 대체 원료처 확인 불가로 기존 생산처의 공정이 멈춘 상황이다.

이에 의약생산센터는 이번 국책과제 선정을 통해 히드랄라진 주사제 개발에 나서게 된 것이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국가필수의약품 개발은 케이메디허브가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의약품 수요자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