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시민, 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혁신적 서비스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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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의 '무너짐 대신 더 단단히, 장애인 가족의 유대와 행복을 지키는 프로젝트'가 행정안전부 주최의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지원과제에 선정됐다.
공공서비스디자인은 시민, 공무원, 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정책과 공공서비스를 기획하고 설계하는 사업으로, 행정안전부는 전국에서 제출된 과제수행 계획서를 심사해 총 30개 과제(중앙부처 20개, 지자체 10개)를 선정했다.
'무너짐 대신 더 단단히, 장애인 가족의 유대와 행복을 지키는 프로젝트' 과제는 공공서비스디자인 심사를 통과해 사업계획 과정에서 피드백을 얻을 수 있는 전문가의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됐다.
올해 진행될 과제는 하남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장애인 가족 구성원, 특히 아버지와 형제자매를 대상으로 정서적·사회적 지원을 제공하고, 가족 간 유대와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시는 다음 달부터 시민과 함께하는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하고, 기획부서인 기획조정과(기획팀), 사업부서인 노인장애인복지과(장애인복지팀), 협업 기관인 하남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전문가의 컨설팅 지원과 장애인 가족의 의견을 반영해 이번 과제를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시는 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정책 설계 단계부터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