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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는 상인들의 피해 회복을 위해 17일부터 19일까지 상담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화재공제에 가입한 상인들에게는 피해 구제를 위한 절차를 진행해 보상금을 지급하고 자금 상담을 통해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재해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복구에 힘을 기울이기 위해 지자체와 협력한다. 광주시와 광산구청은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점포·시장 공용 구간 시설을 복구하고 중기부는 안전 관리 패키지를 통해 전기·소방 분야 안전 시설 개선을 지원한다.
김 차관은 "힘들게 생업을 이어가시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추운 날씨에 화재까지 겹쳐 어려운 상황에 내몰리게 돼 마음이 무겁다"며 "상인들이 하루라도 빨리 생업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시설·경영지원을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화재는 14일 오전 1시 2분에 발생해 17개 점포(38칸)를 태운 뒤 50분 만에 진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