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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6개국 바이어 초청…중기 수출길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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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환 기자

승인 : 2025. 02. 13. 15:24

베트남, 중국 등 6개국서 27명 초청
1759만 달러 상당 계약 추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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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엑스에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진행되고 있다./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부발전의 협력기업 협의체인 '해외동반진출 협의회' 회원사 15개가 참여해, 각 사가 보유한 해외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수출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상담회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칠레,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중국 등 6개국에서 초청된 18개사, 27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했으며, 국내 중소기업들과의 1대 1 수출 상담을 통해 총 8039만 달러 규모의 상담이 진행됐고, 1759만 달러 상당의 계약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상담회는 중부발전과 협력기업들이 해외 핵심 바이어들과 ELECS KOREA 전시회를 함께 관람하며 한국 중소기업의 기술을 소개하고 간담회와 수출상담회를 통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며 "각 나라의 보호무역 강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우리 중소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중부발전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선영 해동진 회장은 "해외시장 진출은 개별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기에 중부발전과 협력사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행사가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든든한 교두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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