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청송군에 따르면 피복비닐 수거에 따른 노동력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 10년간 시범사업으로 생분해 멀칭필름 재배를 시행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일반 화학필름은 작물 수확 후 제거와 폐기 처리에 많은 노동력과 비용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으나 생분해 멀칭필름은 식물성수지 성분으로 제작되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연 분해되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노동력 절감과 환경보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군은 농업인구의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감소 문제를 해소하고 농업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함으로써 '산소카페 청송' 이미지에 부합하는 친환경 농업정책을 실현한다.
윤경희 군수는 "생분해 멀칭필름 보급 확대를 통해 친환경 농업을 활성화하고 농업인의 영농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농자재 지원 정책을 마련해 농촌환경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