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11∼26일 어선 및 어업용 장비 무상 점검·교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이동수리소' 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육상의 수리업체와 멀리 떨어져 있어 어업용 기자재의 정기 점검·수리 등이 어려운 어촌지역을 수리업체가 방문해 어선용 소모품, 부품 등을 교체해 주는 방식이다. 어가 한 곳당 20만 원 내에서 어선용 기관이나 어업용 장비의 부품 교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은 도내 어촌·어업계, 수산업 단체(협회) 등이다.
지난해에는 79개 어촌계 총 1530척을 수리·점검했다. 이용자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장민규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도서·벽지 등 지리적으로 취약한 어촌지역에 거주하는 어업인의 안전 조업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매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원활한 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