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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하회마을보존회와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가 KT대구경북광역본부와 함께 정월대보름을 맞아 보다 풍요로운 삶을 성취하고 마을의 건강과 안녕, 풍년을 기원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일 오전 6시 30분 화산(花山) 서낭당에서 동제를 행하는 것으로 시작해 차례로 국신당과 삼신당에서 동제를 행하고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에서 탈춤 한마당을 벌인다.
또 낙동강변 하회마을 나루터에서는 소원지 쓰기 프로그램 진행 후 달집과 함께 태우며 소원 성취를 기원한다.
류열하 안동하회마을보존회 이사장은 "하회마을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동제를 올리고 화산 위로 솟아오르는 보름달만큼 넉넉했던 선조들의 나눔의 참뜻을 기리고자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