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손흥민 침묵, 토트넘 FA컵 32강 탈락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210010004503

글자크기

닫기

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2. 10. 09:38

토트넘, 아스톤빌라에 1-2패
손흥민, 일대일 찬스 놓쳐
FBL-ENG-PR-BOURNEMOUTH-TOTTENHAM <YONHAP NO-1956> (AFP)
손흥민이 경기 중 머리를 쓸어 올리고 있다. /AFP 연합뉴스
손흥민(32)은 부진했고 토트넘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32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손흥민은 9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벌어진 2024-2025 FA컵 아스톤빌라와 4라운드(32강) 경기에 선발 공격수로 풀타임을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토트넘은 1-2로 졌다.

이로써 토트넘은 이번 시즌도 무관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우승 확률이 높았던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에서 리버풀에 막혔고 FA컵은 32강에서 탈락했다.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14위로 처져 있어 우승은 힘들다.

유일한 희망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다. 그러나 이 역시 쟁쟁한 팀들이 많아 우승이 쉽지 않다.

손흥민은 전반 24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골을 넣지 못하는 등 전체적으로 부진했다. 경기 후 축구매체 소파스코어는 유효슈팅 1회에 그친 손흥민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낮은 평점 6.2를 매겼다.

이날 아스톤빌라는 전반 1분 만에 선제 골을 넣을 뒤 토트넘의 반격을 잘 막으며 후반 19분 추가 골로 승부를 갈랐다.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토트넘을 따돌린 아스톤빌라는 1956-1957시즌 이후 68년 만의 통산 8번째 우승 기회를 살려 나갔다.

정재호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