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부·울·경서 '의문 갖고있다'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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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아시아투데이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7~8일 이틀 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을 결정할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의문을 갖고 있다'는 응답률이 49%를 기록했다. '의문을 갖고 있지 않다' 45%, '잘 모르겠다'는 6%였다.
연령별 조사결과를 보면, 60대(62%)에서 '의문을 갖고 있다'는 답변이 가장 높았다. △18~29세 49% △30대 50% △40대 43% △50대 40% △70세 이상 49%로 나타났다. '의문을 갖고 있지 않다'는 답변은 △18~29세 43% △30대 46% △40대 53% △50대 53% △60대 33% △70세 이상 39%였다.
지역별로는 '의문을 갖고 있다'는 답변이 △서울 51% △인천/경기 46% △대전/세종/충청 39% △광주/전라 39% △대구/경북 53% △부산/울산/경남 63% △강원/제주 45%로 기록됐다. '의문을 갖고 있지 않다'는 응답은 △서울 42% △인천/경기 46% △대전/세종/충청 55% △광주/전라 52% △대구/경북 39% △부산/울산/경남 33% △강원/제주 52%로 확인됐다.
윤 대통령 지지층에서 '의문을 갖고 있다'는 응답은 87%, '의문을 갖고 있지 않다'는 응답은 8%였다. 반면, 비 지지층에선 '의문을 갖고 있다'는 응답은 13%, '의문을 갖고 있지 않다'는 79%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층별 평가에서 '의문을 갖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이 86%로 가장 높았다. 더불어민주당 12%, 조국혁신당 17%, 개혁신당 33%, 진보당 43%, 기타 정당 46%, 지지정당 없음 43%, 잘 모름 36%로 집계됐다. '의문을 갖고 있지 않다'는 응답은 더불어민주당 84%, 국민의힘 9%, 조국혁신당 71%, 개혁신당 55%, 진보당 57%, 기타 정당 36%, 지지정당 없음 42%, 잘 모름 33%였다.
'의문을 갖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 중에서 헌재 증언 내용에 대한 관심도는 △매우 관심 52% △관심있는 편 46% △관심 없음/모름 33%로 드러났다. '의문을 갖고 있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 중에선 △매우 관심 46% △관심있는 편 44% △관심 없음/모름 37% 였다.
이념성향별 평가에서 '의문을 갖고 있다'는 응답은 △보수 68% △중도 49% △진보 24% △잘모름 38%, '의문을 갖고 있지 않다'는 응답은 △보수 28% △중도 44% △진보 73% △잘모름 42%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를 이용한 ARS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1.2%(8926명 중 1000명)이며 2025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