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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은 9일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29초637으로 1위에 올랐다. 앞선 준결승에서 1분29초835로 아시안게임 기록을 새로 썼던 최민정은 결승에서 자신의 기록을 다시 경신하며 이번 대회 3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최민정은 전날 열린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와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딴 바 있다.
김길리(성남시청)는 1000m에서 최민정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심석희(서울시청) 4위에 올랐고, 중국의 장추통이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