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새롭게 개조해야할 때
민주, 尹 돌아와도 또 탄핵할 것"
|
전 목사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자유통일당 당사에서 열린 '내란 선동 혐의 관련 기자회견'에서 "1000만명을 모아 광화문 집회를 진행할 것이고, 이번 3·1절은 1919년을 능가하는 국민저항운동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전 목사는 "대한민국을 새로 개조하지 않으면 이번에 윤석열 대통령이 살아 돌아온다 해도 지금 국회 192석을 차지한 야권이 계속 또 탄핵할 것"이라며 "윤 대통령이 살아와도 희망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 목사는 국민저항권을 헌법에 나온 4·19 정신에 빗대 표현했다. 그는 "헌법엔 4·19 정신을 계승하라고 나와 있다"며 "국가가 어려울 땐 4·19 당시처럼 하라는 이야기"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며 모든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며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오는 것인데 이게 바로 저항권"이라고 강조했다.
전 목사는 본인의 애국운동으로 대한민국이 북한에 넘어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가 애국운동을 7년간 하지 않았으면 지금 우리는 북한에서 살아야 했다"며 "윤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만들지 않았다면 연방제로 북한에게 넘어갔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정강 정책엔 (통일방안에 대해) 연방제로 쓰여 있다"며 "(만약 그렇게 되면) 기자 여러분들이 평양에서 언론 생활을 할 수 있겠는가"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 때문에 대한민국이 산다는 것을 잘 기억해야 한다"며 "7년간 운동을 안 했으면 문재인 때 이미 연방제로 북한에 넘어갔다"고 덧붙였다.
전 목사는 최근 국정원 직원이 찾아와 신변 안전에 유의하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정원 직원이 와서 나를 노리고 있다는 말이 있으니 경호에 유의하라고 했다"며 "윤 대통령도 감옥에 넣었으니 두 번째로 나를 노리는구나라고 생각했고, 이걸 국정원에서 조심하라고 알려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목사는 서울서부지방법원 침입 사태와 관련해 경찰에서 출석 통보가 오면 적극적으로 수사에 응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경찰에서 나를 한 번은 부를 것 같은데, 언제든지 부르면 갈 것"이라며 "정확히 반박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