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 챗봇은 △질문 생성기 △질문 기반 수업 설계 생성기 2종 △질문 기반 개념학습 모형 생성기 등 4종으로 경북 초등교사 2명이 개발했다.
질문 생성기는 학습 주제와 내용, 성취 기준 등의 학습 정보를 입력하면 경북교육청이 대표 질문으로 사용하고 있는 '바탕 질문(사실적 질문)', '궁금 질문(해석적 질문)', '새롬 질문(적용적 질문)'을 자동으로 생성해 준다.
질문 기반 수업 설계 생성기Ⅰ은 핵심 질문과 수업 질문을 제시해 주고, 전시학습 상기와 동기유발 등의 도입, 수업 전개, 정리, 평가 계획뿐만 아니라 활용할 수 있는 자료와 학습을 위한 팁까지 제공해 준다.
질문 기반 수업 설계 생성기 Ⅱ는 학습 정보를 입력하면 다양한 유형의 질문 목록을 생성해 질문이 넘치는 교실 수업 설계를 도와준다.
질문 기반 개념학습 모형 생성기는 학년과 수업 주제를 입력하면 성취기준과 핵심 질문을 제시해 주고, 질문 생성→핵심질문 선정→탐구활동→공유→개념화→적용의 6단계 질문 기반 개념학습 지도안을 생성한다. 또 단계별 교사 활동과 학생활동, 질문 유형과 예시 자료 등을 제공한다.
교육청은 이들 AI 질문 생성기가 다양한 교과 수업을 준비해야 하는 초등교사들에게 쉽게 질문 기반 수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수업과 업무 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사용 AI 질문 생성기는 '질문이 넘치는 교실'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질문 기반 수업을 활성화하고자 교사용 '질문 수업 가이드북'도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또 현장 교사들의 실제 사례를 담은 '나의 질문 수업 성장기'를 이 달 중 발간해 질문 축제 및 질문 공책 활용법 등과 함께 보급하기로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전국 최초로 도입된 교사용 질문 챗봇 4종으로 미래 교육 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교사들의 업무 경감과 함께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