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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영양·예천 등 도내 7곳에 공공도서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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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문봉현 기자

승인 : 2025. 02. 0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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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도서관 조감도. / 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이 균형 발전과 교육인프라 강화를 위해 7개 공공도서관 건립에 나선다.

6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5월에 영양도서관, 6월에는 예천도서관이 준공된다.

내년에는 영천도서관이 준공된다. 이 도서관은 6500㎡의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건립된다. 영천 우로지 생태공원과 어우러진 수변 도서관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학습과 힐링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7년에는 칠곡, 포항, 구미 도서관이 개관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64년이 지나 낡은 건물을 철거하고 새로 건립되는 칠곡도서관은 4777㎡의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열린 도서관과 공원형 도서관 개념을 도입해 개방적인 독서·문화 공간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포항도서관은 영일도서관과 교육청문화원 종합자료실을 통합해 900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환호공원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도심 속 숲도서관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 달 1월 설계 용역이 시작됐다.

구미도서관은 금오산자락 원평동 일원에 부지 990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이전 건립된다. 이 곳은 북스테이와 워케이션 개념을 적용해 온 가족이 함께 독서와 힐링을 경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경북교육청은 또 경북 22개 시군 중 교육청 도서관이 없는 김천지역에 올해 부지 선정과 사전 기획조사 용역을 거쳐,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도서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과 지역 주민 대부분이 지역 정주 결정 요소로 공공도서관을 꼽고 있다. 공공도서관 환경 개선으로 머물고 싶은 공간, 체험·교육·문화 공간으로 조성해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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