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초등학생 방과후 걱정마세요”

영덕마을돌봄터 운영
20명 오는 17~18일 모집해 돌봄 공백 해소

영덕마을돌봄터를 운영해 맞벌이 가정 지원을 강화하는 영덕군청/영덕군

경북 영덕군은 학기를 맞아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7~18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부모의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이며 모집 인원은 총 20명이다. 저학년, 한부모 가정, 맞벌이 가정 등의 우선순위가 적용된다.

영덕마을돌봄터 운영은 1년 단위로 신규 아동을 모집해 학기 중의 경우 오후 2~7시, 방학 중엔 오전 9시~오후 6시 창의 놀이 활동, 외국어 학습, 문화·체육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뤄진다.

박일환 군 가족지원과장은 "영덕마을돌봄터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든든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