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로봇 청소기 없던 세정 능력 갖춰
AI 반복 물걸레 청소로 찌든 때 효과적 제거
트루엣지 3D센서로 틈새·모서리까지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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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첸 CEO는 "우리는 27년 전 로봇 청소기를 만들어 출시를 시작했는데, 당시 청소 업계에서 로봇을 도입하겠다는 시도는 없었으며 우리가 처음 시작했다"며 "이번에도 '바닥을 새로 쓰다'라는 브랜드 메시지 아래 로운 바닥 청소 로봇 '디봇 X8 프로 옴니'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디봇 X8 프로 옴니'를 중국 외 다른 국가에서 출시하는 것은 우리나라가 처음이다. 에코백스는 한국 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한국 소비자들이 안목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는 것이 첸 CEO의 설명이다.
'디봇 X8 프로 옴니'의 오즈모 롤러 자동 세척 물걸레 기술은 로봇 청소기의 교차 오염과 세균 번식 문제를 해결하는 점이 특징이다. 16개의 청정수 노즐을 통해 롤러에 깨끗한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면서 실시간으로 자동 세척하며, 스크래퍼로 오염된 물을 제거해 교차 오염을 방지한다. 그 후에는 깨끗한 물을 즉시 재공급하며, 분당 200회의 고속 스크러빙(막의 한쪽에서 공기를 통과시킨 후, 물속에서 막을 흔들어 청소하는 세정법)을 통해 악취 없이 청결한 물걸레를 유지해 2차 오염을 막는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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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로봇 청소기가 놓쳤던 가장자리와 모서리 청소 문제도 해결했는데, '트루엣지 3D 엣지 센서'를 통해 공간 모서리의 위치를 파악하고 안전거리를 유지한다. 장애물과 부딪히지 않고 문턱, 가구 아래 틈새 등 복잡하고 까다로운 공간에 유연하게 반응하며 섬세하게 청소한다. 적응형 사이드 브러시는 깊고 좁은 구석 청소를 하는데, 일반 청소를 할 때는 접혀있다가 필요할 경우 3D 센서 알고리즘 지시에 따라 즉시 확장돼 효율적으로 청소한다.
시각·언어모델(VLM)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사물의 윤곽을 파악해 장애물을 인식하고 피하는데, 기존 AI 모델에서 인식하지 못했던 물체까지 정확히 식별한다. YIKO-GPT(이코-지피티)도 탑재되어 말 한마디로 로봇청소기를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이 "아이가 자고 있어"라고 말하면 '디봇 X8 프로 옴니'가 "청소를 중단할까요?"라고 답한다.
물걸레 세척 온도는 40℃~75℃까지 조절할 수 있으며, 63℃ 열풍 건조 기능으로 장기간 사용 후에도 냄새가 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도 장점이다. 에코백스 코리아 관계자는 "소비자 입장에서 기존 로봇청소기의 교차 오염이나 세균 번식 등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설계한 더 새로워진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향상된 기능들을 기반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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