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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경찰, 국립한글박물관 화재 합동 현장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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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혁 기자

승인 : 2025. 02. 04. 14:53

피해 추산액 12억9600만원
화재감식 시작한 국립한글박물관<YONHAP NO-3239>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소방 당국과 경찰,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으로 구성된 합동 감식반이 현장감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조사 당국이 4일 합동 현장감식에 나섰다.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소방 당국과 경찰,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으로 구성된 합동 감식반은 이날 오전부터 국립한글박물관 화재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1일 오전 8시 30분께 증축 공사가 진행 중인 국립한글박물관에서 불이 나 3층과 4층이 전소했다. 불길은 6시간 40여 분 만에 잡혔으며, 문화유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불로 건물 내부에 진입하다 소방 구조대원 1명이 부상을 입었고, 공사 작업자 등 2명이 구조됐다.

소방 당국은 3층과 옥상 사이 계단을 철거하는 내부 공사 과정에서 용단 작업을 하다가 불티가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화재 피해 추산액은 약 12억9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임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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