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오늘의 인천] 서구 신거북시장 전주 철거…‘거북로 지중화 사업’ 일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203010000838

글자크기

닫기

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5. 02. 03. 15:22

인천서구_신거북시장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이 2023년 2월 25일 석남2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열린 신거북시장 주차장 판매시설 준공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구
인천 서구가 지역 내 가장 오래된 전통시장인 신거북시장에 설치된 전주를 철거했다.

서구는 3일 '거북로 일부 구간 배전 선로 지중화 사업'의 일환으로 신거북시장 일대 전주를 철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총 320m의 시장 주변 보행로가 '전주 없는 거리'로 정비됐다.

서구에 따르면 2023년 6월 착공된 지중화 사업에는 총 2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서구는 시장 주변에 얽혀있던 각종 통신선과 전선을 지하에 매립하고, 가공 변압기·전주 등 도보 방해물을 철거했다.

신거북시장 지중화 사업은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의 하나로 시작됐다. 좁은 인도를 한층 쾌적하게 정비하고,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전통시장을 '쇼핑특화거리'로 조성했다.

◇ 계양구, '전 직원 외식의 날' 연장 운영

인천 계양구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매주 금요일 운영하던 '전 직원 외식의 날'을 이달 말까지 연장한다.

3일 계양구에 따르면 당초 1월말까지로 계획했던 '전 직원 외식의 날' 운영 기간을 한달 더 연장한 것은 이 행사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지 않은 파급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계양구는 최근 얼어붙은 소비 심리와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이달 말까지 매주 금요일 구내식당 휴업을 연장하기로 하고 공직자들이 내수 진작 등 경기회복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그동안 계양구는 지역상권 회복을 위한 지역민생안정 대책반을 가동해 매주 금요일 '전 직원 외식의 날'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특별대책을 추진해 왔다.

◇ 부평구,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등록신청 접수

인천 부평구는 이번 달부터 기본형 공익직불금 등록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3일 밝혔다.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춰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지급하는 보조금이다. 신청 접수는 비대면(2월)과 대면(3월~4월)으로 나눠 진행된다.

2월 한 달간 이뤄지는 비대면 접수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자격요건을 사전 검증한 농업인이 대상으로, 별도 안내된다. 대상자는 안내 문자 또는 카카오톡을 받으면 휴대전화나 자동전화응답시스템(ARS)으로 신청할 수 있다.

◇ '저출산 극복 ' 남동구, 한의약 난임 치료 지원사업 실시

인천시 남동구는 이달부터 난임을 겪고 있는 부부들을 위해 한의약 난임 치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부부 중 한 사람이 신청일 현재 남동구에 주민등록을 둔 난임 진단 부부로 한약 복용, 침구 치료 등에 알레르기 반응 및 심리적 거부감이 없어야 하며 치료 시 주 1회 이상 지정된 한의원에 내원해야 한다.

신청은 보건소에 직접 방문해서 해야 하며, 부부 동시 신청 시 부부 중 한 사람이 일괄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선착순으로 선정되며, 예산 소진 시 사업이 종료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은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