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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업무용 AI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 사내 CBT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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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찬모 기자

승인 : 2025. 02. 03. 09:09

사진1.에이닷 비즈 CBT
/SK텔레콤
SK텔레콤은 SK C&C와 공동 개발 중인 업무용 AI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의 사내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지난달 31일부터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SK텔레콤과 SK C&C 구성원 300여명이다.

에이닷 비즈는 AI 기술을 바탕으로 일하는 방식을 혁신, 생산성을 제고하도록 돕는 기업용 AI 에이전트다. SK텔레콤은 이번 CBT를 통해 일상적 공통 업무를 대신하는 에이닷 비즈, 전문 업무에 특화한 에이닷 비즈 프로페셔널 등 두 가지 버전을 테스트하며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준비할 예정이다.

우선 에이닷 비즈는 사내·외 정보 검색과 회의록 작성, 일정관리 및 조율, 회의실 예약, IT 헬프데스크 등 일상 업무에서 자주 쓰는 기능을 제공한다. 도움이 필요한 업무 내용을 에이닷 비즈 채팅창에 입력하면 답변 뿐만 아니라 해당하는 업무 실행까지 원스톱으로 이어진다.

예를 들어 '내일 오전 사용 가능한 회의실을 확인해줘'라고 명령할 경우, 구성원의 현재 좌석·일정 등을 고려해 복수의 회의실을 조회하고 예약까지 해주는 방식이다. 회의 초대와 참석자 일정 반영도 채팅만으로 해결된다.

에이닷 비즈 프로페셔널은 법무·세무·PR 등 전문 업무에 특화된 맞춤형 기능을 지원한다. 특정 이슈에 대한 기존 자료를 검토해 법률 자문을 제공하거나 회사와 관련한 뉴스를 모니터링하고 정리하는 등 다양한 전문적 기능을 제공한다.

에이닷 비즈는 SK텔레콤의 자체 LLM '에이닷엑스', 오픈 AI의 '챗GPT' 등 다양한 언어모델을 활용해 성능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품질 및 사용성 향상을 위해 사용자 환경·경험 전문가 중심의 TF를 꾸리고, CBT 과정에서 수집되는 다양한 구성원 피드백을 반영해 품질 이슈 등을 개선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중 에이닷 비즈 상용화 버전을 정식 출시하고, 21개 SK 주요 멤버사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신용식 SK텔레콤 AIX 사업부장은 "이번 CBT는 에이닷 비즈의 본격 출시에 앞서 사내 구성원을 상대로 다양한 기능을 시험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비스 품질을 고도화해 완성도 높은 정식 버전을 선보이고, SK 멤버사들을 비롯해 산업계의 AI 기반 업무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찬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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