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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토끼섬서 어선 2척 좌초…崔대행 “인명구조 최선 다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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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기자

승인 : 2025. 02. 01. 12:18

토끼섬 인근 해상서 조업 중 갯바위에 좌초
유관기관 협력 및 가용자원 총동원 당부
250104최상목 권한대행-제9차 중대본회의 (2) (3)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제9차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회의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기획재정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제주 해역에서 발생한 어선 좌초 사고에 대해 "해양경찰청은 국방부·경찰청·소방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 경비함정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제주 해역에서 어선이 좌초됐다는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지시했다.

이외에도 최 대행은 "현지 해상의 기상악화를 고려해 구조대원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1일 오전 9시 25분께 제주시 구좌읍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애월 선적 채낚기 어선 A호(32t·승선원 7명)와 B호(29t·승선원 8명)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두 선박이 육상에서 500m 정도 떨어진 해상에서 조업 중 갯바위에 좌초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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