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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기 전 마무리 발언을 통해 "제자리로 돌아오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국가를 운영하는 데 이런 소수의 극우적 사고를 가진 집단들과 연계돼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불법 계엄을 동조 또는 비호하고, 서부지방법원 폭동을 사실상 응원하다시피 또는 비호하다시피 하는 그런 행태로 어떻게 대한민국의 나라 살림을 책임지겠냐"며 "나라를 위기와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당장 극우화된 소수 집단이 조금 아까워서 거기와 결합해서 손을 잡는 것인지 모르겠으나 지금 당장 살지 몰라도 큰 해악이 될 것"이라며 "그런 식으로 해선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극우 이단적인 행태를 계속 보이면 대한민국 정치 발전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위해 드리는 말씀이 아니고 대한민국 우리나라 국민을 위해 드리는 말씀"이라며 "정신을 되찾길 다시 한번 권고 드린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