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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과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새로 선정됐고, 제이피모간체이스은행과 크레디아그리콜은행은 선도은행에서 제외됐다. '선도은행'은 재무건전성, 신용도 등이 양호한 외국환은행 중에서 원·달러 현물환·외환스왑 거래실적이 우수한 기관을 1년 단위로 선정한다. 외환건전성부담금을 최대 6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당국은 올해 선도은행을 선정하면서 거래실적 산정 과정에서 시간대별 가중치를 차등 적용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오후 6∼10시에 체결된 거래에는 2배, 밤 10시∼새벽 2시에 체결된 거래에는 3배의 가중치를 적용해 야간시간대 참여를 유도했다.
기재부와 한국은행은 "선도은행이 시장조성과 연장 시간대 거래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외환시장의 폭과 깊이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