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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받으세요”… 대구시, 10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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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1. 20. 10:35

1억 원 한도 내 최대 3.5% 대출이자 지원
오는 22일부터 2월 7일까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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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주택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모집공고./대구시
대구시가 2025년도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들어주기 위한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시는 '청년주택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으로 2025년 상반기 신규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월 7일까지이며 총 1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출한도는 임차보증금의 90% 이내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된다.

연 지원 금리는 대출금리의 최대 3.5%이며 지원자는 최저 1.5%의 금리를 부담해야 한다. 이자 지원 기간은 2년이며 최대 4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대구시에 주소를 두거나 전입 예정인 만 19~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 대상이다. 본인 연 소득 6000만 원, 부부 합산 8000만 원 이하, 주택이나 주거용 오피스텔 임차보증금 2억 5000만 원 이하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주거급여 수급자, 주택도시기금 전세자금 대출, 대구시 신혼부부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정부와 대구시 주거지원 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시는 상대적으로 목돈 마련이 어려운 저소득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선착순 모집에서 기초생활수급자(주거급여 수급자 제외)와 차상위계층 청년을 우선 선발하고 연 소득 배점표에 따라 점수를 산정해 고득점 순으로 선발하는 방식을 변경했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주거비가 부담스러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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