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벤츠, G클래스 고성능 부분변경 모델 ‘AMG G 63’ 출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213010007835

글자크기

닫기

강태윤 기자

승인 : 2024. 12. 13. 12:14

새로운 AMG전용 그릴 탑재
최대 585마력 강력한 성능
G클래스, 국내 누적 판매 1만대 돌파
24C0078_009
더 뉴 메르세데스 AMG G 63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오프로더의 아이콘' G클래스 고성능 부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 AMG G 63'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판매가격은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 2억4900만 만원, 마누팍투어 모델이 2억7500만원이다.

이번 AMG G 63은 아이코닉한 외관·강력한 주행성능·독보적인 오프로드 특성은 그대로 유지했다. 48V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효율성을 더했으며 터치 디스플레이·MBUX증강현실 내비게이션·새로워진 오프로드 콕핏과 투명 보닛·키레스고를 포함한 컴포트 패키지 등을 새롭게 탑재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외관은 기존 G클래스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전면부 공기 흡입구 앞쪽에 3개의 수직 루브르가 있는 새로운 AMG 전용 그릴을 탑재했다. 또한 84개의 고성능 LED를 개별적으로 조작해 교통상황에 맞게 도로를 비추는 지능적인 어댑티브 멀티빔 LED 헤드라이트를 기본 장착했다.

검은색 디자인 요소가 적용된 실버 크롬 소재의 AMG 연료 필러 캡과 붉은색 브레이크 캘리퍼, 21인치 AMG 5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을 적용해 AMG 고유의 스포티함을 더했다. 마누팍투어 모델은 검은색 브레이크 캘리퍼 와 22인치 AMG 멀티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을 적용했다.
특히 더 뉴 G 63은 39가지 외장 페인트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중 가장 다양한 외장 색상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며 최대 37가지 가죽 옵션을 제공해 고객의 취향과 개성에 맞게 조합이 가능하다.

AMG 4ℓ V8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은 585마력의 최고출력과 86.7㎏f·m의 최대토크를 제공하며 AMG 스피드시프트 TCT 9단 변속기가 스포티한 주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새롭게 적용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는 20마력의 추가 출력과 200 Nm의 추가 토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어댑티브 서스펜션은 주행 상황에 따라 댐퍼 컨트롤을 지속적으로 조정하고 차체 움직임을 줄여 안락한 온로드 주행과 역동적인 오프로드 주행을 모두 가능케 한다. 여기에 AMG 다이내믹 셀렉트로 엔진·변속기·서스펜션·스티어링 반응 등을 조절할 수 있다.

실내에는 나파 가죽 소재의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을 탑재해 스포티한 콕핏을 강조한다. AMG 스티어링 휠 버튼을 통해 운전자는 AMG 전용 주행 기능을 포함한 주행 프로그램을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MBUX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더 뉴 G 63은 기존과 동일한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오프로드 주행을 돕는 새로운 디지털 기능들을 추가했다. 투명 보닛은 운전자의 시야가 닿지 않는 차량 전면 하부의 가상 뷰를 포함한 전체 시야를 제공해 험로 주행 시 전방의 장애물을 쉽게 인식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편의사양을 크게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컴포트 패키지는 키레스고와 앞좌석 모바일 기기 무선 충전 기능을 제공하고 부메스터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돌비 애트모스 오디오 시스템은 풍부하고 깊이 있는 음향 경험을 선사한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는 지난달 국내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2012년 국내 첫 출시 이후 약 12년만에 달성한 성과다. 지난 10월에는 G클래스의 압도적인 오프로드 성능을 자연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상설 오프로드 코스 '메르세데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오픈한 바 있다.
강태윤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