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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리나 싱어 미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 해군이 정치적 혼락 속의 한국을 도발할 가능성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현재 한국에서는 민주적 정치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어떤 행위자도 이를 악용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한미 협의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는 "그렇다"며 "협력과 대화 지속 중"이라고 말했다.
싱 부대변인은 "최근 사건 때문에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한국 방문을 연기했다"며 "우리는 한국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