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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는 지난 13일 베트남 다낭에서 김남철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MG 365mc Vietnam' 합작 투자 법인 설립 및 365mc 호치민 지점 오픈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365mc는 K-지방흡입으로 동남아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중이다. 2023년 인도네시아와 올초 태국에 진출한데 이어 동남아 경제규모 4위인 베트남 시장 진출을 확정한 것으로, 현지 최대 의료뷰티 그룹 HAMO GROUP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호치민에 베트남 1호점·2호점 설립을 확정했다.
김남철 365mc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K-지방흡입의 글로벌화와 365mc의 동남아 시장 확장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향후 동남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미국 시장까지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이사는 "365mc는 독자적인 지방추출 주사 람스와 차별화된 맞춤형 비만 치료 솔루션을 통해 베트남 의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365mc는 이번 베트남 1~2호점 개점이 마무리되면 6개의 글로벌 지점을 갖추게 됐다. 베트남 의료 시장은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125억 달러(약 14조 2000억원) 규모로 확장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