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27년 11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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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에 따르면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18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회의실에서 하형주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하 신임 이사장은 국민체육진흥공단 공개모집, 체육·경영·법조계 인사들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 절차를 거쳐 유인촌 장관 제청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7년 11월17일까지 3년이다.
하형주 이사장은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남자 유도 95㎏ 이하급에서 한국 유도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경기인 출신이다. 은퇴 후에는 동아대 체육학과 교수, 국민체육진흥공단 상임감사 등을 거쳤다.
체육 분야의 현장 경험과 전문성, 행정-조직-경영 능력을 겸비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유 장관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조성·관리를 통해 국민체육진흥사업과 스포츠산업을 육성하는 중요한 기관”이라며 “신임 이사장이 축적해 온 체육 분야의 많은 경륜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스포츠 복지와 스포츠산업의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