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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D리그 개막, 드래프트 새내기들 데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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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4. 11. 18. 11:49

21일 D리그 개막해 팀당 14경기
신인 드래프트 지명자들 데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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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이 프로필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BL
남자프로농구 하위 리그인 D리그가 막을 올린다. 지난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유망주들이 첫 선을 보이는 자리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에 따르면 2024-2025시즌 프로농구 D리그가 21일 경기도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리는 서울 삼성과 수원 kt의 경기로 개막한다.

이번 시즌 D리그에는 삼성, kt, 서울 SK, 창원 LG, 부산 KCC, 대구 한국가스공사, 울산 현대모비스, 상무를 합쳐 8개 팀이 참가한다. 구단들은 팀당 14경기를 치른 후 상위 4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 팀에는 2000만원, 준우승 구단은 1000만원을 받고 최우수선수(MVP)에게는 상금 500만원을 수여된다.
프로농구 10개 팀 가운데 고양 소노, 원주 DB, 안양 정관장은 올 시즌 D리그에 참여하지 않는다.

D리그는 지난 15일 드래프트에서 각 팀에 지명을 받은 신인 선수들이 경험하게 될 첫 무대로도 관심을 모은다.

다만 고교 졸업 예정자인 전체 1순위 박정웅(정관장)과 2순위 이근준(소노)은 D리그에 참가하지 않는 팀에 속해 있다. 일반인 참가자로 드래프트에 나와 3라운드에서 고양 소노의 지명을 받은 정성조도 마찬가지다.

영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귀화 선수 손준(24)은 D리그에서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그는 4순위로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유니폼을 입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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