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영장은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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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5일 오전 자신이 근무하던 경기 평택시의 한 유치원에서 4살 원아 B군의 머리를 킥보드로 내리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피해 아동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뒤 유치원 CCTV 2개월치를 분석한 끝에 A씨가 지난 5~6월께 B군 외에도 다른 원생 11명을 폭행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최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A씨가 혐의를 인정하고 도주 우려가 없다며 이를 이각했다.
경찰은 A씨를 다음주 중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