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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트럼프 당선 축하…한·미동맹 더욱 굳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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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4. 11. 07. 07:30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의 밴 앤델 아레나에서 대선 유세를 하고 있다./AP·연합뉴스
국민의힘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된 데 대해 "한·미동맹이 더욱 굳건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7일 여권에 따르면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전날 밤 논평을 통해 "이번 당선을 계기로 한미 양국의 피로 맺은 동맹이 더 깊이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곽 수석대변인은 "최근 북러 밀착 등으로 동북아 안보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면서 "완벽한 한미 안보 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무력 도발에 빈틈없이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서로 공유해왔고 오랜 기간 긴밀한 통상 관계를 유지하며 상호 중요한 경제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온 만큼, 첨단산업 등 새로운 분야에서도 공동의 이익 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의 경제 협력 강화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도 기여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했다.

곽 수석대변인은 아울러 "윤석열 정부는 트럼프 행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협력의 깊이를 더해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 간 소통의 기회를 조속히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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