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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트럼프 당선 축하…한반도 긴장 녹일 새로운 전기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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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니 기자

승인 : 2024. 11. 06. 19:36

"한반도 평화 새로운 장 열 수 있길"
트럼프의 미국 대선 승리선언 방송 보는 시민들
6일 오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11·5 미국 대통령 선거 승리 선언 방송을 보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6일 도널드 트럼프 제47대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트럼프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이 확실시 된 이날 늦은 오후 논평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제45대 미국 대통령으로 재임하며 역사상 최초로 북미 정상회담을 이끄는 등 한반도 평화의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지금 한반도는 트럼프 당선인의 첫 임기 당시보다도 더욱 위헌한 긴장의 소용돌이에 빠져있다"며 "얼어붙은 한반도의 긴장을 녹일 새로운 전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트럼프 당선인의 새로운 임기가 한반도 평화의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며 "민주당은 트럼프 당선인과 함께 굳건한 한미동맹이 혈맹 이상의 가치로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는 이날 오전 2시30분(현지시간) 플로리다 팜비치 컨벤션센터에서 "여러분의 제45대, 제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영광을 누리게 해준 미국민에게 감사하고 싶다"고 승리를 선언했다.
유제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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