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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퓨처넷 편입 효과” 현대홈쇼핑, 3Q 매출 8995억···전년比 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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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4. 11. 05. 17:06

송출수수료 증가에 별도기준 영업익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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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사옥 전경./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이 올해부터 종속회사로 편입된 한섬과 현대퓨처넷 합류에 힘입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상승했다. 다만 송출수수료 증가의 여파로 홈쇼핑 별도 영업이익은 소폭 하락했다.

5일 현대홈쇼핑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8995억원, 영업이익 18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1%, 영업이익은 8.4% 증가한 수준이다.

홈쇼핑 별도기준으로 살펴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3% 오른 2558억원, 영업이익은 2.6% 감소한 90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패션·주방용품·식품 상품군의 판매 호조로 매출은 소폭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송출수수료 증가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며 "연결 실적은 한섬과 현대퓨처넷이 회계 기준상 올해부터 종속회사로 신규 편입된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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