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제6회 전국 대학생 육우 요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조재성)는 지난 2일 전국 대학교 외식산업 및 식품 관련 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제6회 전국 대학생 육우 요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우리 육우 원플레이트 요리를 주제로 진행됐다. 국내산 소고기 육우로 만든 맛있고 건강한 레시피 발굴과 더불어 차세대 식문화를 선도하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7개 대학 20명의 참가자는 한식문화공간이음 2층 한식배움터에서 본선 경연을 진행했다. 본선 심사위원단은 요리 전문가 및 관계자로 구성됐다. 건강성, 창의성, 대중성(실용성), 상품성(맛과 담음새) 등을 공정한 기준으로 평가했다.
대상은 심규오(신안산대학교 호텔조리학과) 학생이 만든 '육우 가지 떡볶이'다. '우리 육우 원플레이트'라는 주제에 부합하면서도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육우 레시피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육우와 잘 어울리는 가지와 떡을 활용, 한 가지 요리에서 다양한 식감을 맛볼 수 있고 단백질과 탄수화물까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이종서(대구공업대학교) 학생의 '복분자 소스를 곁드린 육우미트파이와 감자크로켓'과 강은진(한양여자대학교) 학생의 '깨 막걸리 소스를 이용한 마늘감자퓨레 육우 스테이크'다. 우수상은 수가누마칸세이(건국대학교) 학생의 '떡국 김 소스와 치즈 소스를 곁들인 육우 갈비 떡', 김태훈(경희대학교) 학생의 '동남아식 육우 아롱사태 찜', 박효준(청운대학교) 학생의 '육우 한상차림'이 수상했다.
조재성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우리 육우의 맛과 우수성을 살리기 위해 고심한 요리들이 인상 깊었다. 신선하고 창의력 넘치는 레시피를 심사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며 "차세대 식문화를 선도할 대학생들의 수준이 매년 높아지고 있어 뿌듯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출품작들은 일상에서도 레시피를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공식 홈페이지, SNS, 소식지, 레시피북 등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