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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실전대응능력 강화 ‘하반기 해상종합훈련’ 2차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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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나현범 기자

승인 : 2024. 09. 26. 14:04

3000톤급 대형함정 등 12척 대상 경비함정 실전 대응능력 강화
경비함정 실전 대응능력 강화 위한 하반기 해상종합훈련
지난해 실시한 해상종합훈련 모습. 전북 군산해경이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경비함정의 실전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하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 /군산해양경찰서
전북 군산해경이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2024년 하반기 해상종합훈련을 군산 앞바다와 군산항 해경 전용부두에서 진행한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으로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 2차에 걸쳐 3000톤급 대형함정 3010함을 비롯 12척을 대상으로 경비함정의 실전 대응능력 강화 및 승조원들의 직무수행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 하반기 해상종합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상종합훈련은 바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사고에 경비함정이 얼마만큼 전문성을 갖고 대처하는가를 평가하는 가장 큰 규모의 훈련으로 각 지방해양경찰청 주관 하에 상반기와 하반기 2회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인명구조 및 해상수색 △선내 진입·탈출유도 △타선소화 △해양오염사고 대응 △종합상황문제 해결 등 현장중심 훈련 위주의 7개 분야 13개 훈련종목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훈련은 해상·정박훈련을 통해 함·정장의 지휘능력 강화와 승조원 간의 팀워크를 향상시킬 수 있는 상황별 대응 절차 평가로 진행된다.

박상욱 군산해양경찰서장은 "이번 하반기 훈련이 바다 안전을 더욱 굳건하게 만드는 발판이 되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해양주권을 수호하는데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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