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경기도,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을 활용한 ‘사회주택’ 470호 공급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926010014549

글자크기

닫기

수원 김주홍 기자

승인 : 2024. 09. 26. 10:24

GH, 지난 8월 HUG와 ‘도시주택 특약보증’ 협약 체결, 민간 자금조달 여건 개선
경기도, 사회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공급방안 검토 추진
경기도청 남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남부청사 전경/경기도
경기도가 청년을 입주대상으로 하는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방식의 사회주택' 470호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사회적 경제주체(비영리법인, 공익법인, 사회적협동조합 등) 등 민간이 입주자 특성에 맞는 공간과 서비스 등을 제안 후 시공하면 공공이 이를 매입하고 그 제안자에게 입주자 선발과 임대 운영권을 부여하는 사업이다. 사회적 경제주체 등 임대 운영권자는 입주자들의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는 등 차별화된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를 통해 진행하는 올해 사업은 △부지를 민간이 확보해 제안하는 '신축 매입형(320호 내외)' △경기주택도시공사 소유의 토지를 제공하는 '공공토지 활용형(30호 내외)' △기존 숙박 및 업무시설 등의 용도를 변경해 추진하는 '비주택 리모델링(120호 내외)' 등 3가지 방식으로 진행한다.

GH는 지난 7월 말 사회적경제주체 등 민간을 대상으로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사업공모 접수를 마쳤으며 앞으로 매입심의, 설계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12월 중 매입약정 체결을 진행할 계획이다. 매입약정이 체결되면 이르면 내년 하반기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은선 도 주택정책과장은 "사회주택은 공급자 위주의 주택공급에서 벗어나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주거 모델"이라며 "사회주택의 공급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홍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