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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에는 조현재 이사장을 비롯한 체육공단 임직원, 서울올림픽 유치단·자원봉사회 및 2024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선 1988 서울올림픽 개최 당시 재일한국인 후원회장으로서 서울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한고( 故)이희건 회장(前 신한은행 설립자)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공로패는 차남인 이경재 이희건한일교류재단 이사에게 수여됐다.
오상욱, 구본길(이상 펜싱), 김우진, 임시현(이상 양궁), 반효진, 오예진(이상 사격) 등 2024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들에 대한 '경기력 성과포상금 증서 수여식'도 열렸다.
조현재 이사장은 "서울올림픽은 과거의 유산에 그치지 않고,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등불과도 같은 존재"라며 "앞으로도 서울올림픽의 정신을 계승하고 스포츠로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