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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일본 ONE·대만 양밍과 새 해운동맹 구축… MSC와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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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4. 09. 09. 16:21

(사진) HMM 타코마호
HMM 타코마호./HMM
HMM이 동북아 해운사간 새로운 협력 체계를 구성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간다. 아시아에서 미국 동서안, 지중해, 유럽, 중동으로 향하는 항로가 새로 출범하는 프리미어 얼라이언스의 주요 항로로 구성됐다. 새 얼라이언스 구성과 함께 스위스 MSC와는 유럽 항로에서 선복교환 방식의 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다.

9일 HMM은 기존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에서 신규 협력 체제인 '프리미어 얼라이언스(Premier Alliance)'를 새롭게 구성했다고 밝혔다. 한국 HMM, 일본 ONE(오앤이), 대만 양밍은 프리미어 얼라이언스에서 오는 2025년 2월부터 5년간 협력을 약속했다.
HMM은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범위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프리미어 얼라이언스(Premier Alliance) 주요 항로는 아시아~미(美)서안, 아시아~미(美)동안, 아시아~지중해, 아시아~유럽, 아시아~중동 등으로 구성된다. 서비스 범위 및 상세 일정은 추후 발표 예정이다.

이와 함께 HMM은 세계 1위 해운사인 스위스 MSC와 선복교환 방식으로 아시아~북유럽·지중해 항로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 9개 서비스에 대한 협력은 오는 2025년 2월부터 4년간 이뤄질 예정이다.

HMM은 이번 MSC와 유럽 항로 선복교환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범위를 확대하고, 보다 폭넓은 항만에 직기항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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