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초소형 커널형 무선 이어폰 ‘WF-C510’ 내놨다

최대 11시간 연속 재생
생활 방수 등 편의성 극대화

소니코리아가 5일 무선 이어폰 WF-C510를 출시했다. /소니코리아

소니코리아가 소니의 커널형 이어폰 역사상 가장 작은 사이즈인 무선 이어폰 'WF-C510'을 출시한다.

5일 소니코리아에 따르면 WF-C510은 가로·세로·높이가 각각 2cm다. 무게는 전작 대비 유닛당 5.4g에서 4.6g로 줄었다. 이어폰의 크기가 작아진 만큼 충전 케이스도 경량화했다.
WF-C510은 한 번 완충시 최대 11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충전 케이스를 포함하면 최대 22시간의 연속 재생을 지원한다. 5분만 케이스에 넣어 충전해도 최대 60분 사용할 수 있도록 고속 충전 기능을 강화했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블루, 옐로우 등 네 가지다.

WF-C510은 6mm 표준 드라이버를 탑재했다. 저음부터 고음까지 최적의 밸런스를 구현해 자연스럽고 명확한 보컬은 물론 생생하고 풍부한 소리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DSEE(디지털 사운드 향상 엔진) 기술도 적용해 기존 음악을 한층 더 향상된 사운드로 재현한다. 생생한 공간감을 느낄 수 있는 360 리얼리티 오디오 기능도 있다.

주변 사운드 모드를 활성화하면 이어폰 착용 중에도 자유롭게 대화가 가능하다. 상황에 따라 주변 사운드 모드를 20단계로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음성 집중 모드를 켜면 주변 소음이 억제돼 목소리만 듣는 것이 가능하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WF-C510은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콤팩트한 디자인에 강력한 배터리 수명과 고품질 사운드를 갖춰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매일 찾게 되는 이어폰"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