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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오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가을 햇꽃게를 100g당 850원에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함께하는 2024년 수산대전 20% 할인과 함께 행사 카드 결제 시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 가격이다.
앞서 롯데마트는 금어기가 끝난 22일부터 가을 햇꽃게 판매를 개시하며 최근 5년간 가장 낮은 가격인 100g당 893원에 선보였으나 쿠팡과 이마트 등이 가격을 내리면서 29일에는 전주 보다 22원 더 내린 100g당 871원에 책정했다. 하지만 또다시 이마트가 가격을 내리면서 최저가 자리를 빼앗기자 롯데마트는 100g당 850원으로 21원 또다시 내리기로 했다.
롯데마트는 신선한 꽃게를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기 위해 두 달 전부터 산지 협력사와 협의를 진행, 긴밀한 꽃게 직거래 네트워크를 형성해왔으며, 역대 최대 물량을 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 계약한 선단과 작업장 수 역시 전년대비 10% 이상 늘려 안정적인 작업망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롯데마트는 최상의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당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조업한 햇꽃게를 5℃ 이하 냉수로 기절시킨 후 톱밥을 덮어 전국에 위치한 매장으로 곧바로 배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