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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지금 가장 급한 일은 의료붕괴 사태"라며 "정부가 살리겠다던 필수, 응급의료부터 급속히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대정원을 늘려 10년 후 의사 1만명을 더 배출할 거라더니, 당장 1만명 이상의 전공의가 사라져 대학병원들이 마비되고 의대생 집단휴학으로 내년부터 의사 공급이 줄어든다"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잘잘못을 따지고 있을 상황조차 안 된다. 평소 같았으면 살릴 수 있었던 국민들이 죽어가는 이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결자해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 사람의 고집과 오기 때문에 이 사태를 해결하지 못한 채 이대로 흘러간다면, 그 파국의 결과는 끔찍할 것이며 국민은 대통령에게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