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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시장 회복 전조?’…전국 아파트 거래량 4개월 연속 4만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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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4. 08. 1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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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 모습./연합뉴스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최근 4개월 연속 월 4만건을 넘어섰다. 네 달 동안 거래량이 4만건을 넘어선 것은 부동산 호황기였던 2021년 8~11월 이후 약 31개월만이다.

12일 부동산 리서치 업체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전국에서 매매된 아파트 거래수는 총 4만3300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4만233건) 10개월 만에 거래량 4만건대를 회복한 뒤 4개월 연속 4만건을 넘어선 것이다. 4월 아파트 거래량은 4만4119건을 기록했고, 5월에도 4만3278건의 거래가 성사됐다.

전국 아파트 매매시장이 회복 분위기로 전환된 것이다.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작년 8월부터 4개월 연속 감소한 바 있다. 작년 12월에는 2만6934건으로 2만건대로 추락하기도 했다. 올해 1월 3만2111건으로 3만건대를 회복했고, 4월에는 4만4119건을 기록했다.

6월 기준 아파트 거래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경기도(1만2683건)였다. 이어 △서울(6150건) △경남(3055건) △인천(2567건) △부산(2369건) △충남(2182건) 등의 순으로 거래량이 많았다.

반면, 세종(472건)과 제주(185건)는 거래량이 1000건 미만에 그쳤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올해 들어 거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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